23년 12월 11일, 국내 요소수 부족 사태 재발 우려

23년 12월 11일, 국내 요소수 부족 사태 재발 우려

 

2023년 12월 11일, 국내 요소수 부족 사태가 재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난 2021년 10월, 중국의 요소수 수출 제한으로 인해 국내 요소수 부족 사태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당시 요소수는 디젤 차량의 배기가스 저감 장치인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시스템에 사용되는 필수품으로, 요소수 부족으로 인해 디젤 차량 운행이 제한되고, 물류 대란까지 우려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정부는 요소수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수입 확대, 국내 생산 확대, 요소수 대체재 개발 등의 대안을 마련했으나, 여전히 요소수 가격이 높은 등 완전한 해결책은 마련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최근에는 중국의 경기 침체로 인한 요소 수요 감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등으로 인해 국내 요소수 수급 상황이 다시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1일 기준 국내 요소수 재고량은 18만 톤으로, 일일 소요량인 16만 톤을 웃돌고 있습니다. 그러나, 재고량이 급격히 감소할 경우, 요소수 부족 사태가 재발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요소수 수급 안정을 위해 다음과 같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수입 확대

정부는 중국으로부터의 요소수 수입을 늘리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며 중동, 러시아, 인도네시아 등 다른 국가에서도 요소수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국내 생산 확대

정부는 국내 요소수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요소 생산업체에 대한 지원을 늘릴 계획입니다. 또한, 요소수 생산 기술 개발을 위해 국책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요소수 대체재 개발

정부는 요소수 대체재 개발을 위해 연구개발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현재 개발 중인 요소수 대체재로는 암모니아수, 에틸렌글리콜 등이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대책을 통해 국내 요소수 수급 안정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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